프랜차이즈 정보화와 ERP

No. 169 | 작성자 : 이레 | 작성일 : 2009/06/30 09:54

커버스토리/프랜차이즈 정보화와 ERP <전자신문 / 신혜권, 유효정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IT인프라다. 하지만 다른 업계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해 ERP시스템을 구축하는 일반적인 업종과 달리, 프랜차이즈 업계는 자체 개발을 통해 ERP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독특한 업무 프로세스에 기인한다.

김명옥 놀부NBG 전산팀장은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ERP시스템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서 “이는 패키지 ERP솔루션이 나빠서가 아니라, 비즈니스 규모나 특성에 맞지 않은 시스템을 갖출 경우 활용도가 낮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업은 가맹점과 브랜드가 급속도로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영역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차례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데, 패키지 ERP 솔루션은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다. 반대로 단일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어 오히려 복잡한 패키지 솔루션이 적합하지 경우도 있다. 최근 총각네야채가게가 기존에 사용하던 SAP기반의 ERP 사용을 중단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진 일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국내 대표적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 놀부NBG 등은 자체적으로 ERP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제너시스는 지난 2007 기존의 12 브랜드를 별도법인으로 출범하면서, 기존 ERP 법인 단위로 분리했다. 당시 제너시스는 오라클, SAP 패키지 솔루션 도입을 검토했으나,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놀부NBG 지난 2008 비즈니스 영역이 생산, 유통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기존 ERP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놀부NBG 패키지 솔루션으로는 급속도로 확장되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적용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 자체개발로 ERP 구축했다. 원앤원(원할머니보쌈) 14억원을 투입, 자체 개발해 ERP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촌치킨도 자체 ERP 구축을 검토 중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ERP 선호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ERP 개발자가 드물다는 점을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ERP 패키지 솔루션들이 제조업체 중심으로 개발돼 있다 보니 프랜차이즈 업계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설사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하더라도 업계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는 “이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ERP 구축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정보화 투자는 비즈니스의 규모나 성격에 맞춰 신중하게 고민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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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09:54 2009/06/30 09:54

인천공항 ERP, 오라클서 SAP로 교체

No. 161 | 작성자 : 이레 | 작성일 : 2009/06/15 12:01

인천공항 ERP, 오라클서 SAP 교체 <전자신문 / 방은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 ERP 솔루션이 오라클에서 SAP 교체된다.

14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8년여간 사용해온 오라클 솔루션 대신 SAP 솔루션을 사용, 프로세스 혁신(PI) 기반의 ERP시스템을 구축, 오는 2011년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투자 금액은 230억원 규모다. 인천공항은 개항한 지난 2001 3 이래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해오다 8 만에 SAP 교체하고 대대적인 전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최근 세계 1700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로부터 4 연속 세계 1 평가를 받은 인천공항은 ERP 고도화로 한층 성숙된 IT 기반의 공항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전산부서를 정보화기획실로 격상한 공항은 현업 업무에 정통한 이호진씨를 최근 정보화실장으로 임명했다. 공항이 향후 2년간 구축할 ERP시스템은 △전략경영 △재무·관리회계 △수입관리 △사용료 산정관리 △임대관리 △구매조달 △인사관리 △자산시설관리 △표준화 정보 기술 경영 분야를 포괄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SAP 솔루션은 ERP 6.0’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이랜드, 한일시멘트, 호남석유,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금호석유화학 등이 쓰고 있다. 시스템 구현을 삼성SDS LG CNS, 아시아나IDT 맡는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은 그동안 통합되지 않은 30여개의 개별 시스템과 업무 비표준화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면서 “새 ERP 글로벌화·개방화·정보화로 대변되는 21세기적 공항 운영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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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12:01 2009/06/15 12:01

불황에 투자 엄두안나는데…IT솔루션도 빌려쓰세요

No. 141 | 작성자 : 이레 | 작성일 : 2009/04/14 11:34

"사지 말고 빌려 쓰자."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온수기, 공기청정기 생활필수품이 제품을 번에 구매하기 부담되는 소비자를 위해 `렌탈(Rental)`이란 개념을 도입해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IT 산업에서도 2, 3 웅진코웨이가 속속 등장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용 IT 서비스` 판매한다는 것이 다르다.

`빌려 쓰는 IT` 불리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전사적 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기업 관리에 필요한 IT 시스템을 비용을 들여 번에 구축하지 않고 `렌탈` 개념으로 매월 월정액(종량제) 내고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IT 인프라스트럭처를 자체 구축하기보다는 IT 서비스 업체에서 빌려 쓰면 경비를 절감을 있고 갑자기 수요가 급증할 때도 필요한 만큼 빌려 있어 효과적이다.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대규모 투자 없이 전사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불황기를 극복할 대표적 IT 비즈니스로 꼽힌다.

불과 1~2 전만 하더라도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 활용이 저조하고 기업용 제품도 부족하며 전문 서비스 기업 부재로 활성화가 저조했다. 신뢰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도입을 꺼렸으나 최근에는 보안 문제가 해결되고 경기 침체로 인해 대형 IT 투자가 힘들어지면서 설득력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 조사 전문기관 가트너는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향후 새로운 IT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아 지난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6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2007 51억달러에서 25.5% 늘어난 규모다. 이후 연평균 23.3% 성장해 2012년에는 세계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14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 육성에 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기반 SaaS 기술을 적용해 육상 운송정보 관리 SW서비스 172 기관에 시범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제품 개발과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이면 민간 기업에 기술을 넘겨줘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도입하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표적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인터넷에서 공개하는 `연구보고서` 미리보기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기반한 사이냅 문서검색서비스를 이용해 시작했다.

고객관계관리(CRM) 대형 IT 프로젝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미 국내 100개가 넘는 기업에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기반한 CRM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S, LG CNS, SK C&C, 롯데정보통신, 대우정보통신 IT 서비스 업체들도 기업 업무 효율 향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있는 모바일 데스크,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애플리케이션 기능별 전문서비스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전기, 호텔신라 18 관계사를 대상으로 `유즈플렉스(USEFLEX)`라는 브랜드로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K C&C 전문 애플리케이션 기능별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서비스 수준 평가제도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안무정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기술연구부문 차장은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마다 그에 맞게 다시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SaaS 장점이 경기 침체를 타고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을 넘어 대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했다.

`IT 렌탈` 2011 시장규모 최대 3조원

`빌려 쓰는 IT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차세대 IT 패러다임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서 핵심으로 꼽힌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기존 PC 서버, 데이터센터 개념의 컴퓨팅 환경이 아니라 인터넷이 접속 가능한 환경이라면 컴퓨팅 자원을 PC, 스마트폰, TV 어떤 단말기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있게끔 해주는 것을 말한다.

에릭 슈밋 구글 CEO "미래 인터넷 경제 시대에 최대 화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속화며 대규모 투자를 "이라고 말했으며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도 "2 디지털 시대가 오고 있으며 MS 플랫폼이 클라우드 컴퓨팅 혁명의 중심이 "이라고 말할 만큼 IT업계 핵심 화두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구글, 아마존, MS, 애플, IBM 물론 인텔, HP, 야후, BT, AT&T 내로라하는 글로벌 업체들은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의 관심 정도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IT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KT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인프라스트럭처와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이끌고 있으며 2011 최소 17000억원(중립적 의견)에서 최대 32000억원(낙관적 의견)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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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솔루션 :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기업 관리에 필요한 IT 시스템을 말한다. 업무를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있게 지원해주는 소프트웨어ㆍ시스템 묶음이라고 있다.

<매일경제 /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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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11:34 2009/04/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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